• ‘의정 활동의 꽃’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거는 기대
    ‘의정 활동의 꽃’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거는 기대
    오는 20일~12월 18일까지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내년도 본예산 등 심의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11.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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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2일
    지난 7월 2일 제2대 청주시의회 개원 2주년 기념식 모습. 사진=청주시의회/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가 의정 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85만 대도시인 청주시의 행정에 대한 시의원들의 날카로운 감사가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통합청주시 2대 시의회가 개원한 지 3년 차를 맞아 다선과 초선의원 모두 제대로 된 의원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시점이다.

    시의회는 39명의 의원 중 초선과 다선 의원이 적절하게 분포돼 있다.

    다선 중진 의원은 5선의 김병국 의원 1명과 4선에 하재성·김기동·이완복 의원 등 3명, 3선에 최충진·김성택·신언식·박정희·이재길·김현기 의원 등 6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이어 재선은 김용규·한병수·전규식·박노학·정우철·김영근·이우균·변종오·김은숙·김태수·정태훈·남일현·박용현·안성현 의원 등 14명이다.

    초선은 박완희·박미자·유영경·최동식·이영신·유광욱·임은성·임정수·홍성각·윤여일·변은영·김미자·양영순·이재숙·이현주 의원 등 무려 15명이다.

    2대 의회에서는 초선의원들의 활동이 돋보였다. 의원 수도 많지만, 각각의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아온 인물들이 의회에 입성하면서 나름 실력 발휘를 했다는 평이다.

    다만 의회의 구조상 다선과 초선의원들의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는 ‘융합적’ 의정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냈어야 했지만 다소 아쉬운 점도 있다.

    다선의 A의원은 “의회에서 다선 의원들은 초선의원들이 제대로 능력을 펼치게끔 활동의 장을 열어줘야 한다. 또한, 초선의원들은 다선 의원들의 장점을 배워 자신의 능력이 되게끔 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원들은 최근 충주 수안보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연수를 다녀왔다. 감사의 기술과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어야 한다.

    문제는 정해진 시간 동안 얼마나 효율적인 감사를 진행하느냐다.

    B의원은 “최근 의원들의 활동을 살펴보면 간담회에서 사무 감사하듯 질책하고, 예산 심사하면서 업무 보고를 받는 등 성격에 맞지 않는 질의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감사를, 예산 심사에서는 예산 심사만 집중해야지 본인이 모른다고 아무 데서나 업무보고식 질의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청공무원들도 준비하느라 바쁜 시기다. 물론 요구하는 자료를 충분하게 준비해야 하지만 의원들의 과도한 자료요구 때문에 업무에 차질이 있다는 소리가 들린다면 이는 비효율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제59회 2차 정례회를 연다. 정례회 기간에 조례안 개정과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본예산 심의, 5차 추경 등을 진행한다.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된다.

    이어 12월 7일에는 올해 5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거쳐 8일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9일부터 14일까지 상임위별 2021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와 15일부터 17일까지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18일 4차 본회의에서 2021년 예산안 의결과 2020년도 행정사무 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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