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음성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회사원 동료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50대 A(충북 223번)씨가 이날 오전 9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음성군 소재 회사에 다니는 B(충북 221번)씨의 동료다. 그는 B씨 접촉자로 분류돼 음성군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청주의료원에 입원했으며 가족으로 배우자와 자녀 등 2명과 생활했다.
방역당국은 A씨의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음성군에서는 지난 14일 벧엘교회 기도원에서 생활하는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15일 이 기도원 방문자인 60대 C씨, 16일 C씨의 손자 2명, 18일 B씨와 고교생 2명에 이어 이날 A씨까지 5일 동안 모두 1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이로써 충북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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