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디자인 왜 바뀌었나?”
    “대전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디자인 왜 바뀌었나?”
    이종호·이광복 대전시의원 “3차례 설계변경 후 시공” 특혜 의혹 제기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0.11.19 15: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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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55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장면. 사진=대전시의회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19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55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장면. 사진=대전시의회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가 신세계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이언스콤플렉스 건립 관련해 수차례 설계변경을 승인해줬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이종호(동구2,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은 19일 대전시의회 제255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설계변경을 따져 물었다.

    이종호 대전시의원. 자료사진.
    이종호 대전시의원. 자료사진.

    대전시는 2015년 신세계와 대전 엑스포 재창조 사업의 핵심인 사이언스콤플렉스 건립 민자유치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공모 당시 신세계는 나선형 빌딩 디자인을 제출, 대전의 랜드마크로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3차례 설계변경을 통해 현재 평면형 빌딩 디자인으로 바뀌어 현재 시공 중이다.

    이 의원은 “신세계가 제안한 디자인이 소리 소문도 없이 자취를 감추었다”며 “사업 제안서대로 건축이 이뤄졌을 경우, 대전을 대표할 수 있는 건축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 단언할 수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어떤 절차와 이유를 들어 변경됐는지, 또 디자인 변경으로 대전시와 대전시민이 얻게 되는 무형의 자산은 무엇인지, 설계변경을 통해 신세계가 얻는 이득은 무엇인지 답해 달라”고 질의했다.

    이 의원은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대전시는 신세계를 위해 3차례나 설계변경에 동의해 줬다”며 “설계변경 시가나 절차를 종합해보면 대전시가 신세계를 위해 적극 협조를 한 것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광복 대전시의원. 자료사진.
    이광복 대전시의원. 자료사진.

    이 문제는 지난 10일 산업건설위원회의 시 과학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도 불거졌다.

    이날 이광복(서구2,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은 “입체형(나선형)으로 건립해도 랜드마크가 될지 의문인데, 평면형으로 건립하면 무슨 랜드마크가 되겠냐. 대전시가 신세계에 맞춰가고 있는 모양새”라고 질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입체형은 죽은 공간이 많다는 지적이 나와, 디자인 요소를 감안해 내부 심의를 거쳐 변경하게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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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냥갑 2020-11-19 17:52:24
    그럼 딱 대흥동 nc백화점(옛날 동양백화점)처럼 성냥갑처럼 위로 높이만 올리게 하지 그럼 죽은공간이 하나도 없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