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동남경찰서가 20일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협약했다.
협약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맥키스컴퍼니는 대전·충청권에 연고를 둔 향토 주류기업이다.
‘이제우린’ 소주병 보조상표에 23일부터 보이스피싱 예방 문구(‘경찰·검찰·금융감독원이 전화로 현금을 맡기라고 했다면 100% 보이스피싱!)를 삽입하기로 했다.
소주 20만 병을 충남 일원에 유통할 계획이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관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올해 1~10월 사이 모두 247건 42억 80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맥키스컴퍼니와 힘을 모아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위해 위와 같이 보조상표 문구삽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종하 천안동남서장은 “이번 협약이 보이스피싱 예방에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예방 홍보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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