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나 충남도의원 "과밀학교 대책 마련해야"
김은나 충남도의원 "과밀학교 대책 마련해야"
천안 환서초 학급당 인원 32.4명으로 경기지역 과밀학급 기준 32명 초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11.20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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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과 아산을 비롯한 충남도내 5개 지역 도심권 학교의 과밀화 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충남도의회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천안과 아산을 비롯한 충남도내 5개 지역 도심권 학교의 과밀화 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충남도의회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천안과 아산을 비롯한 충남도내 5개 지역 도심권 학교의 과밀화 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은나 의원(민주, 천안8)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 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도심권 일부 학교는 학급당 인원이 32.3명에 이를 정도로 과밀한 상태”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교육위에 따르면 충남교육청은 2020학년도 초·중등학교 학급편성 지침을 통해 과밀학교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초등학교는 ▲동 지역 31명 ▲읍 지역 29명 ▲면 지역 27명, 중학교는 ▲동 지역 32명 ▲읍 지역 31명 ▲면 지역 30명을 넘을 경우 과밀학교에 해당한다.

도내 과밀학교는 2018년 3개교, 2019년 4개교, 2020년 6개교로 증가했다. 도심권 학교로 학생들이 몰리고 있는 실정이라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특히 천안 환서초의 경우 70학급에 학생 수는 2198명, 학급당 인원은 32.4명에 달해, 경기지역 초등학교 과밀학급 기준인 32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과 당진, 계룡, 홍성지역 5개 중학교 역시 학급당 평균 학생이 31.5명으로 동 단위 과밀학급 기준인 32명에 육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저출산으로 일선 학교마다 학생 수 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지만, 일부 도심권은 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소규모 학교 대책과 함께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과밀학교 대책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교육청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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