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조선〉〈중앙〉…찾느라 수고 많았다. 생각이 바뀌었다”
    조국 “〈조선〉〈중앙〉…찾느라 수고 많았다. 생각이 바뀌었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11.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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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가덕도 신공항 이슈에 관한 자신의 과거 트윗글을 소환해 경쟁적으로 할퀴기 시작한 '조선' '중앙' 등 보도에 대해 “찾느라고 수고 많았다. 생각이 바뀌었다”라는 단 두 마디로 일축해버렸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가덕도 신공항 이슈에 관한 자신의 과거 트윗글을 소환해 경쟁적으로 할퀴기 시작한 '조선' '중앙' 등 보도에 대해 “찾느라고 수고 많았다. 생각이 바뀌었다”라는 단 두 마디로 일축해버렸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최근 가덕도 신공항문제가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수구언론을 겨냥한 반격에 나섰다.

    전날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등이 조 전 법무부 장관의 과거 트윗 글을 소환, ‘조적조(조국의 적은 조국)’ ‘조만대장경’ ‘조스트라다무스’라는 등의 표현으로 말꼬투리를 잡으며 트집잡고 할퀴어대기 시작한 것에 대한 해명성 반박이다.

    조 전 법무부 장관은 21일 “찾느라고 수고 많았다. 생각이 바뀌었다”라는 단 두 마디로 일축했다. 무려 8년 전 SNS에 올린 글을 용케도 찾아내느라 "애썼다"고 평가하면서도 “(하지만) 생각이 바뀌었다”라고 가볍게 반박해버린 것이다.

    그는 이날 SNS에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등에서 2012년 3월 나의 트윗 ‘선거철이 되니 토목공약이 기승을 부린다. 신공항 10조면 고교무상교육 10년이 가능하다’를 발굴하여, 2020년 11월 '가덕도 신공항' 찬성 입장을 비판한다”고 적었다.

    그는 자신의 생각이 바뀌었고,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근거는 이하 세 가지다”라고 밝혔다.

    “첫째, 4대강 사업과 달리, 가덕도 건 김해 건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졌다. 위치 문제만 논란이 있었을 뿐이다.

    둘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 자료를 분석 결과, 부산·울산·경남 항공 여객 수요는 2056년 4600만 명으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셋째, 고교무상교육은 신공항 건설과 별도로 추진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예컨대, 부산시 교육청은 2021년부터 고교 전학년에 걸쳐 무상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어 “신공항이 내년 재보궐선거용이라고?”라고 묻고는 “2006년 故 노무현 대통령 지시로 논의가 시작된 사업이다”라고 상기시켰다.

    요컨대, 내년 재보궐선거용으로 난데 없이 급조한 공약이 아니라 이미 14년 전 노 전 대통령 지시로 지시된 사업임을 분명히 일깨운 것이다.

    그는 또 힙합그룹인 Quannum의 《I Changed My Mind》라는 노래를 올리며 자신의 생각이 바뀐 사실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조선〉과 〈중앙〉은 전날 다음과 같이 경쟁적으로 보도했다.

    조 전 장관은 정작 8년 전엔 동남권 신공항 이슈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밝혔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 전 장관은 당시 총선을 2개월, 대선을 10개월 앞두고 동남권 신공항이 정치권 논란이 되자 “선거철 되니 또 토목 공약이 기승을 부린다”며 “신공항 10조면 고교 무상 교육 10년이 가능하며, 4대강 투입 22조면 기초수급자 3년을 먹여살린다”고 했었다. 〈조선일보〉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정치권에선 “이번에도 ‘조적조(조국의 적은 조국)’, ‘조로남불(조국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조만대장경’, ‘조스트라다무스’가 떠오른다”는 반응이 나왔다. 〈중앙일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최근 SNS를 통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최근 SNS를 통해, "가덕도 신공항을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으로 이름을 불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조국 SNS/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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