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건양대학교 휴머니티칼리지 이종덕 교수가 난해한 상대성이론을 쉽게 이해하도록 한 '키워드로 풀어 쓴 상대성이론'을 출간했다.
책 '키워드 상대성이론'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쉬운 단계부터 어려운 단계로 순차적 이해를 돕는 구성이 돋보인다.
도입부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설명하고, 자연스럽게 특수상대성이론과 일반상대성이론을 연결해 일반인과 비전공자, 중·고등학생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우주를 소재로 하는 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상대성이론은 과학자들도 어려워하는 분야지만 전세계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다"며 "현실과 동떨어진 우주의 원리에 대한 것이어서 마치 신화처럼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덕 교수는 물리학이 자연철학이면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즐거운 학문이라는 사실을 학생과 일반 대중들에게 알리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과학 대중화의 일환으로 '양자세계 야누스를 깨우다', '일반물리학실험', 'General Physics LabI', 'General Physics LabII' 등을 집필했다.
부산대학교 이론물리학 석사, 경상대학교 반도체표면물리학 박사를 했고, 일반물리학과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강의 및 사사과정 지도교수로 활동 중이다. 포항공과대학교 연구원과 대우강사를 거쳐 현재 건양대 휴머니티칼리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