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가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로 7만 번째 신고자에게 10만 원 신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7만 번째 주인공은 중구 소재 회사에 근무하는 A 씨다. A 씨는 중구 오류초등학교 앞 신호등에 부탁된 보행신고 음성안내 보조장치가 사람이 지나가지 않을 때도 음성이 나오는 오작동을 발견해 신고했다.
A 씨는 “안전신문고로 신고하고 개선된 모습을 보면 뿌듯한 마음이 든다. 모두가 조금만 우리 주변의 안전에 신경을 쓴다면 더 나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안내 보조장치 관리부서는 A 씨가 제보한 불편사항 등을 포함한 미비한 사항을 보완할 방침이다.
시는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신고 시민참여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말까지 마일리지 적립 우수자, 코로나19 확산 방지 우수신고자를 대상으로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안전신문고 활성화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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