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리 일원에서 오는 28일 제6회 솔향기길 축제가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솔향기길은 2007년 유류피해 사고 당시 태안을 찾은 124만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만든 길로, 6개 코스 총 66.9km로 구성돼 있다.

솔향기길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학재)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코스 3km 구간에서 펼쳐지며 ‘황금 솔방울 찾기’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남진과 미스트롯 강예슬, 탤런트 겸 가수 노현희 등이 참여하는 ‘솔향기길 축제 참가자 화합 한마당’도 펼쳐진다.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 30분 꾸지나무골해수욕장 내에 있는 경기대학교 수련원에서 시작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로 각광받고 있는 태안 솔향기길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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