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논산시에 사는 8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791번째, 논산지역 28번째 확진 사례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8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전날 확진된 40대 B씨(충남 784번, 논산 26번). 10대 C씨(충남 789번, 논산 27번)의 가족이다.
A씨는 B씨와 C씨가 확진 통보를 받자 논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A씨는 천안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며 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확진된 B씨는 초등학교 영양 교사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북 원광대병원 관련 확진자다. C씨는 논산 소재 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다.
당국은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수업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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