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23일 “지역사회의 조용한 전파에 대비해 촘촘한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열린 간부회의서 코로나19 16번 확진자(충남 792번) 발생과 관련 이같이 당부했다.
박 군수는 “3차 대유행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군에서도 무증상 감염으로 16번 확진자가 발생해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산하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도 업무와 관련 없는 출장 자제, 각종 모임과 행사 연기 또는 취소, 소모임 자제 등 철통방역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보건소 등 방역관련 부서에서도 추가 확진자에 대한 동선 파악과 밀접 접촉자 확인, 투명한 정보공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과 본청 등 공공기관 출입구 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자가 격리 전담자 모니터링 등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군에서는 23일 논산 26번 확진자와 접촉한 초등학교 조리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집계됐다. 16번 확진자는 아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조치했으며, 보건당국에서는 가족 등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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