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일 시론》 국힘당 윤희숙 발언의 문제점
《김두일 시론》 국힘당 윤희숙 발언의 문제점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11.23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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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3일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3일 "가덕도 공항 활주로에서 고추를 말릴지도 모른다"고 한 발언으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김두일 시론》 국힘당 윤희숙 발언의 문제점

- 김두일 차이나랩 대표(한중 IP 전문가, '검찰개혁과 조국대전'의 작가)

"가덕도 공항 활주로에서 고추를 말릴지도 모른다"는 윤희숙의 발언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다.

1.
엄청난 지역차별.

부울경의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 그들의 생활수준이 어떤지 모르는 것이 분명하다. 윤희숙의 머리 속에서는 여전히 그 지역을 '70년대 깡촌'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2.
지독한 수도권 이기주의.

모든 SOC 인프라와 국책 사업은 수도권 중심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확신이 들어있다. 어쩌면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에 기억하는 대한민국으로 모든 시계가 멈춰있는지도 모르겠다.

정치를 하려면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부터 탑재해야 하는데, 윤희숙에게는 그런 것이 없다.

3.
(남)성희롱.

요즘 같은 '성인지 감수성'이 예민한 시대에 '고-추'를 활주로에서 말린다는 말을 이렇게 서슴없이 하다니...

아지매, 김재련에게 가서 성인지 감수성 교육 좀 받고 오세요.

4.
서울대와 컬럼비아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들의 쪽팔림을 어떻게 할 것인가? 아무리 요즘 시대에 학위와 능력은 별개라지만 부끄러움은 이 학교 전공 동문들의 몫이다.

나도 몇 사람 아는데 정말 창피할 것 같다.

5.
(조금 억지일 수 있지만 국힘당 방식으로 문제를 삼자면) 이는 공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고추농사를 짓는 농민들을 함께 물 먹이는 발언이기도 하다.

가족(장모님)이 고추농사를 짓는 입장에서 나는 불쾌하다고 주장한다.

6.
지난번 '거짓 임차인 코스프레' 이어 이번에는 "활주로에서 고추 말린다"는 황당한 발언 한 방에 국힘당의 어그로 서열 순위권으로 올라서는 윤희숙을 보면, 이 당은 마치 끊임없이 루키를 발굴해서 강팀을 유지하는 화수분 구단 두산베어스를 보는 것 같다.

(두산베이스가 잘해서 질투하는 겁니다. 오해 마시길.. ^^;;)

7.
비록 나경원이 갔지만 조수진, 윤희숙, 배현진 등의 새로운 유망주가 굳건하게 국힘당을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연 과연 "클래스가 다르다"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나경원도 서울시장에 나오려고 열심히 준비하는 것 같다. 꼭 국힘당 후보로 올라오기를 응원한다.

8.
하지만 난 엘지팬이다. 웅?

그래서 올해 우승은 NC가 했으면 좋겠다.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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