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원은 23일 “충남 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공공기관 유치에 수단 방법을 막론하고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274회 2차 정례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지역발전을 위한 골든타임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는 공공기관은 120여 개로 예상되지만, 전국 곳곳에서 유치를 위한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현실은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홍성군은 혁신도시TF팀을 운영하는 등 공공기관 이전을 대비하고 있다”면서도 “도내 다른 시·군도 공공기관유치TF팀을 운영하는 만큼 전략적인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언론 보도와 기관 방문 건의 등 단순한 방식으로는 공공기관 유치에 한계가 있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계속해서 종합병원 유치와 KBS충남방송총국 설립 등을 언급하며 “내포신도시 전입 인구의 불편을 더는 데 필요한 시설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무산되면 미래세대들로부터 역사적 비판을 모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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