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배방월천지구 개발 완료…원도심과 신도시 잇는 도시 축 역할 기대
아산 배방월천지구 개발 완료…원도심과 신도시 잇는 도시 축 역할 기대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0.11.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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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월천지구 개발 현장(사진=아산시 제공)
배방월천지구 개발 현장(사진=아산시 제공)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가 배방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2020년 11월 청산금 징수를 마지막으로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원도심과 신도시를 잇는 도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방월천지구는 배방읍 북수리 316-1번지 일원 도시개발 사업이다.

오랫동안 산발적인 개발로 체계적인 도시로 형성이 되지 않았다.

도시기반시설 부족, 주거환경 불량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지리적 장점이 있어 개발압력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아산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배방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에 842억 원을 투입했다.

45만㎡ 규모의 환지 방식으로 개발 사업을 시작해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거공간을 재편성했다.

배방월천지구 개발사업은 2013년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 추진 중단, 2015년 교육청의 초등학생 수용 불가 의견으로 인한 매각 체비지 계약해지, 2016년 사업부지 내 구석기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문화재 발굴로 공사 중단 등 여러 차례 어려움이 있었다.

이때마다 시는 배방월천지구 개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교육행정 개선을 요구해 관철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문화재 발굴 당시에는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발굴 현장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2020년 11월, 청산금 징수를 끝으로 배방월천지구 개발사업은 마무리됐다.

2007년 8월 사업 추진 검토가 시작된 지 13년 만이다.

배방월천지구는 주변에 곡교천・회룡천・근린공원 등 양호한 생태환경을 갖췄다.

지구 내 배방스포츠센터 등 교육・문화・체육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배방스포츠센터는 부지 2만5675㎡, 연면적 526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설했다.

수영장과 농구·배구·배드민턴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력실, 다목적실, 북 카페 등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은 물론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2023년 개관 예정인 지상 5층 규모의 배방월천도서관,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월천유치원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배방월천지구는 현재 체비지의 99%(119필지 중 118필지)가 매각 완료됐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구 내 개발 건축이 가능한 302개 필지 중 157개 필지에 대한 인허가가 완료됐다.

103개 필지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2년 입주 예정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도 건설에 한창이다.

매각된 공동주택부지 B1블록 2개 필지 역시 2021년 착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 중이다.

민간아파트 건축 계획에 따라 주변 개별 건축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 발굴 작업 등으로 개발이 지연되면서 예정보다 사업 기간이 길어졌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시행사업자, 현장 관계자 등의 협조와 노력으로 공사가 완료될 수 있었다”면서 “시가 맡은 개발 사업은 모두 완료됐지만, 빠른 시일 안에 도시가 정착돼 시민들이 인프라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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