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23일 오후 6시 20분 쯤 당진평택항 서부두에 정박 중이던 2만톤급 화물선에서 원목 하역 작업을 하던 이동식 크레인에서 화재가 발생, 조종자 A씨(60대 남)가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평택해양경찰서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화재는 크레인 조종석 부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 작업자들에 의해 진화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목격자와 하역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24일 오전 6시 31분 쯤 서산시 대산항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이던 500톤급 항만건설작업용 바지선 갑판 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 평택해경이 경비정 등을 동원해 7시 36분 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사고로 발전기가 불에 탔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택해경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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