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납치했으니 돈 내놔라" 전화사기 주의보
"자녀 납치했으니 돈 내놔라" 전화사기 주의보
10명에게 2억여 원 편취...천안동남경찰서, 전화사기 조직원 5명 검거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11.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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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게티이미지뱅크/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자료사진=게티이미지뱅크/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자녀를 납치했다며 부모를 속여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조직원 5명을 사기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수거책 외국인 2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자녀를 납치했다”며 피해자 10명을 협박한 뒤 2억34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아들(딸)이 보증을 섰는데 친구가 돈을 갚지 않아 잡혀있다. 살리고 싶으면 돈을 갚으라”고 전화로 협박한 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5일까지 서울과 세종, 충남 등에서 10명에게 돈을 건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자녀 납치를 빙자한 전화사기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권수 수사과장은 “자녀의 현재 상황을 확인해 줄 수 있는 지인이나 학교, 직장 등의 연락처를 미리 확보한 뒤 납치 전화를 받으면 먼저 주변인에게 안전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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