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가 11월 한 달간 지역 전역에서 추진하는 온통세일 효과가 가시적인 데이터로 분석됐다.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지역 소상공인 매출액이 온통세일 시작 전 주 대비 온통세일 기간 중(11월 2~15일 소비촉진지원금 지급 기간) 13% 증가했다.
특히 전년 동기 매출액과 비교했을 때 0.44% 매출이 증가해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발생 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에서 지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정례 시민 여론조사에서도 온통대전 사용으로 소비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응답자의 60.2%가 온통대전을 사용하며 “기존 대비 소비활동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이 중 65.8%는 10~30만 원의 소비가 늘었다고도 답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96.4%가 “온통대전을 잘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으며, 82.8%가 “온통대전 사용에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국비 904억 원을 확보해 내년 1조 3000억 원의 온통대전 발행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 재확산을 대비해 온통대전몰, 온통대전 배달플랫폼,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등 다양한 비대면 매출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12월부터는 온통대전 사용 시 1인당 100만 원 한도로 10% 캐시백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온통대전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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