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대전대학교 혜화합창단은 25일 혜화문화관 중정에서 '2020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코로나19 힐링 정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의 마음 치유를 위해 마련됐고, 캐논과 넬라판타지아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했다.
혜화합창단은 잊혀져가는 교가 알리기 및 애교심 함양을 위해 '교가 공연'도 함께 선보였고,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들로 구성 된 '다문화예술단'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휘를 맡은 김지연 교수는 "이번 공연이 지역주민은 물론 재학생들에게 음악나눔의 기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음악을 통해 뜻깊은 인성교육 체험의 기회가 되고, 주민들에게 고단함을 잊는 치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혜화합창단은 재학생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지난 2015년 창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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