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KT&G가 24일 고용노동부 개최 제5회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일환으로 일하는 문화 개선과 고용 창출 등에 긍정적 효과를 거둔 기업이다.
고용노동부의 정량적 지표와 잡플래닛의 정성적 기업 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다. 올해는 기업의 근무환경 관리 능력이 평가에 포함됐다.
KT&G는 “유연한 근무환경과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KT&G는 시차출퇴근제, 선택적 근로제, 보상휴가제 등 유연근무제를 운영 중이다. e-HR시스템화를 통해 부서장 승인에서 확인 위주로 전환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C&C(Challenge&Change) 휴직과 사내벤처 창업을 돕는 사내벤처 휴직을 비롯해 전직지원 휴직, 출산 휴직, 육아 휴직, 리프레쉬 휴가 등 다양한 유급휴직 및 휴가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백복인 사장의 경영철학인 ‘소통공감’을 확대하기 위해 ‘소통공감부’와 2030세대로 구성된 ‘상상실현위원회’를 신설해 워라밸 실천을 위한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온 것이 성과를 거뒀다고 KT&G는 설명했다.
KT&G는 “KT&G 워라밸 제도의 핵심은 직원들이 실제로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하는 문화를 발전시켜,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으로서 고용 확대 등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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