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 충남도의원 "금강하굿둑 해수 순환 시급"
오인환 충남도의원 "금강하굿둑 해수 순환 시급"
25일 도정질문 통해 촉구…김용찬 행정부지사 "이제 금강도 개방할 때 됐다"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11.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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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민주, 논산1)은 25일 “생태환경과 수질개선을 위해 금강하굿둑 해수 순환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민주, 논산1)은 25일 “생태환경과 수질개선을 위해 금강하굿둑 해수 순환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민주, 논산1)은 25일 “생태환경과 수질개선을 위해 금강하굿둑 해수 순환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도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헐어버리거나 완전히 열자는 것은 아니다. (그럴 경우) 순기능인 해일과 홍수 피해 방지 기능이 상실될 수 있고, 서천과 군산을 포함, 금강 주변 지자체 농민들과 일부 산업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이어 “조수간만의 차를 고려해 계절에 따라, 간헐적으로 순환 정책을 펼 필요가 있다”며 “배수갑문을 이용해 해수를 순환시키고 기수역을 확대 조성한다면 수질이 개선되고 회유성 어종이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32년 만에 해수순환을 추진한 낙동강하굿둑 관련 뉴스 영상을 띄운 뒤 “금강특위 소속 의원들과 견학을 다녀왔다. 지금은 상시개방을 앞두고 있다”며 “부남호 역간척에 대한 도의 고민과 경기 시화호, 전북 새만금 등 (과거) 개발과 간척에서 복원과 환경의 시대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금강하굿둑 개방에 대한 담론이 10여 년 전부터 이뤄져 왔으나 아직까지 한 치도 못 나가고 있다. 이제는 전북의 반대와 중앙정부의 비협조를 그 이유로 말하면 안 될 것 같다. 전북 역시 해수유통을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며 “충남이 앞장서서 전북과 상생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고 논리도 개발해 중앙정부에 적극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답변에서 “전적으로 동의한다. 금강비전시행계획을 만들고 여러 가지 실천하고 있지만 환경생태분야는 진척이 안 되고 있다”며 “이제 금강도 개방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충남도 제공)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답변에서 “전적으로 동의한다. 금강비전시행계획을 만들고 여러 가지 실천하고 있지만 환경생태분야는 진척이 안 되고 있다”며 “이제 금강도 개방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충남도 제공)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답변에서 “전적으로 동의한다. 금강비전시행계획을 만들고 여러 가지 실천하고 있지만 환경생태분야는 진척이 안 되고 있다”며 “이제 금강도 개방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또 어도(魚道)의 필요성을 인정한 뒤 “금강하구생태복원은 그린뉴딜 사업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충남연구원을 통해 금강하구 정책추진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백제보까지 시행 중인 금강 수 환경 모니터링을 금강하굿둑까지 확대하겠다”며 “부서 간 TF 구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획조정실장이 팀장을 맡아 밀도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 필요하다면 예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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