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서산시의장 "서산민항 예타 제외 아쉬워"
이연희 서산시의장 "서산민항 예타 제외 아쉬워"
25일 정례회 개회사 통해 밝혀…"필수노동자 노고 잊어선 안 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11.25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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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은 25일 “서산민항 건설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정말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서산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은 25일 “서산민항 건설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정말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서산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은 25일 “서산민항 건설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정말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57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힌 뒤 “팬데믹 위기를 겪고 있는 항공산업이 결국 우리 시에도 악재로 작용했나 보다”라고 진단했다.

이 의장은 이어 “하지만 좌절하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제주 제2공항 개항에 맞춰 검토하기로 한 만큼 지금부터 철저하게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이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상황이고, 공공부문은 전국이 2단계를 적용하고 있는 만큼 여러분 모두의 동참이 절실하다”며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모임은 가급적 취소 또는 연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 의장은 또 보건의료 종사자와 돌봄 종사자, 택배기사 등 필수노동자들에 대해서는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위해 대면서비스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분들”이라며 “필수노동자 여러분의 노고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이 의장은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다. 겨울이 추운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마음속 체감온도가 더 낮을 것 같아 걱정”이라며 “힘들겠지만 한번 쯤 주변 이웃을 살필 줄 아는 여유를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이날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되며, 20건의 조례안과 13건의 승인안, 11건의 동의안 등 모두 50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또한 집행부가 제출한 1조103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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