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민주권 세종시 성과와 미래’관련 정책토론회 열려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형 자치모델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는 행사가 25일 열렸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이날 지방자치회관에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과 주민자치의 방향’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김현기 세종시 자치분권국장은 ▲세종형 자치모델 추진배경 ▲세종형 자치모델 지향점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5대 분야 12개 과제 ▲실제 정책을 통해 변화된 주민의 삶 등 성과를 설명했했다.
이어 곽현근 대전대 교수는 세종시 모델을 중심으로 풀뿌리 주민자치의 방향과 과제를 설명했으며, 지방 민주주의 확장 및 강화를 위해 풀뿌리 민주주의, 숙의 민주제 등 다양한 제도적 실험과 학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제가 끝난 후 토론은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정재근 대전세종연구원장(원격) ▲박성호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원격) ▲정보연 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장 ▲제종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 ▲안신일 세종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완성도 높은 주민자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설계가 구상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세종시법 개정안을 비롯해 자치단체와 주민의 자치권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는 시민주권 실현을 목표로 세종 5대 분야 12개 과제를 추진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중앙정부와 학회가 주최하는 각종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주민자치의 성공모델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