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26일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청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비대면(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에 따르면 군은 올해보다 148억 원 증가한 4906억 원을 편성, 의회에 제출했다.
분야별 규모를 보면 농업이 1076억 원(21.9%)으로 가장 많다.
이어 ▲복지 857억 원 ▲일반행정 628억 원 ▲환경 408억 원 ▲개발 398억 원 ▲문화관광 316억 원 ▲수송교통 140억 원 ▲보건 133억 원 ▲공공안전 114억 원 등이다.
구체적으로 농업 분야의 경우 ▲친환경 농산물 가공센터 건축 7억2000만 원 ▲구기자 융복합 사업 8억5000만 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20억 원 등이 담겼다.
복지 분야에서는 ▲정산다목적회관 건립 10억 원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67억 원▲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17억 원 ▲고령자복지주택 연계 통합 돌봄센터 25억7000만 원 등이다.
아울러 안전한 청양 만들기를 위해 ▲정산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 4억 원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15억5000원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 21억2000만 원을 편성했다.
김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와 충남도의 긴축재정 운용 기조를 반영했으며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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