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는 26일 재난문자를 통해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을 파악한 뒤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는 전날 김장 모임을 한 일가친척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8명이 추가됐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다닌 초등학교와 병원 접촉자 등 850여 명을 전수검사했다.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 일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에는 제천시청 소속 직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관련 부서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며, 코로나19 집단 확진에 따라 보건소 일반 업무를 오늘부터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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