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해 하루 만에 도내 감염자가 20명을 기록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에 거주하는 20대 A(충북 256번)씨 등 4명이 이날 오후 6시30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B(60대·충북 237번)씨의 자녀다.
B씨는 지난 23일 오창 당구장에서 전주 69번 확진자와 모임을 한 뒤 감염된 C(50대·충북 229번)씨와 저녁 식사를 했다.
오창 당구장 손님인 60대 D(충북 257번)씨와 50대 E(충북 258번)씨, 70대 F(충북 259번)씨도 접촉자로 분류돼 청원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D씨·E씨·F씨 등 4명의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청주 오창 당구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고, 충북 누적 확진자는 25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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