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웅 “진중권=천방지축에 싹수가 안 될 종자…권경애=타락한 불량 법조인”
김민웅 “진중권=천방지축에 싹수가 안 될 종자…권경애=타락한 불량 법조인”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11.27 13:42
  • 댓글 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가 27일 《조국흑서》 필진인 진중권 씨와 권경애 변호사에 대한 정면 비판에 나섰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가 27일 《조국흑서》 필진인 진중권 씨와 권경애 변호사에 대한 정면 비판에 나섰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조국백서》 추진위원장이었던 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가 《조국흑서》 필진인 진중권 씨와 권경애 변호사를 콕 집어 정면 비판에 나섰다.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판사 사찰’ 문건 사태와 관련, “윤석열 검찰총장을 잡으려는 ‘사찰 프레임’으로 히틀러와 스탈린 또는 김일성이 쓰던 수법”(진중권)이라거나 “재판부 사찰 문건이 아니라, 전형적인 재판 준비자료”(권경애)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아울러 그들의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쓰기만 하는 얼치기 언론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곁들였다.

그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진 씨를 겨냥,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무슨 수법? 우리가 어렵게 이루어낸 시대를 정면으로 부정, 조롱하고 있다”며 “문예적 미학을 갖춘 풍자의 피에로가 아니라, 가난한 아이들 훔쳐다가 여기저기 떠돌이처럼 다니다 지저분한 곡마단에 남아 있는, 재주가 다 털린 비루한 재주꾼을 닮은 자의 말로가 무엇이 될지 심히 궁금하다”고 후려쳤다.

이어 “천방지축(天方地軸)인 자가 시도 때도 없이 함부로 시끄럽게 떠들고, 이걸 무슨 '옥음(玉音)'이라고 열심히 받아적는 이 나라 언론이 하도 같잖다”며 “내 존엄한 위신을 생각해 그동안 입 다물고 있었다만, 이렇게 수준 미달인 자를 끊임없이 무대에 올려 써먹는 자들이야말로 더 나쁘다”라고 언론을 싸잡아 몽둥이를 들었다.

“이걸 열등감에 기초한 인정투쟁의 소산으로 즐겁게 자초하고 있는 당사자는 조만간 자신에게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고 있으니 참으로 미련의 극치로다. 격이 되지 않는 자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입을 얼른 씻어야 할 어불성(語不成)이나, 나이 든 어른이 그나마 안타까운 마음으로 배려해서 좋게 타일러도 좀체 싹수가 안될 종자(種子)라 아무래도 무섭게 혼구멍이 나야 겨우 세상이 어떤지 알까.”

그는 권 변호사에 대해서는 “권경애, 이렇게까지 타락하는구나”라며 “수사권을 가진 권력기관이 판사의 개인정보를 수집, 정리해서 공유하고 이를 재판과정에서 활용하는 것과, 민간인인 변호인이 의뢰인을 위해 판사에 대한 파악을 하는 것과 동일시하는 수준은 어디에서 나온 것이냐”고 물었다.

“무엇보다도 검찰이 적폐장물인 ‘물의야기 판사 리스트’를 가지고 활용한 것 자체가 범죄인데다가, 직무가 아닌 작업을 한 것도 중대 불법이며, 그 의도가 헌법적 기능을 넘어선 재판관리라는 점은 중대한 위헌행위다. 그런데 전형적인 재판 준비자료라니?”

특히 “변호사의 재판준비가 권력기관인 검찰의 재판준비와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된다고 본다면, 법조인의 기초가 되어 있지 않은 불량 법조인일 따름”이라며 “조선일보에 끊임없이 호출되어 활용되고 있는 ‘권경애 류’는 대중을 기만하고 있을 뿐”이라고 깔아뭉갰다.

그는 “상대할 가치도 없으나 이런 식의 기만은 용납할 수 없다”며 “민변의 명예를 모독하고 있다는 것 하나로도 이런 자에게 사회적 위상이 주어지면 안 된다”고 후려쳤다.

또 “대응의 가치조차 없으나, 적폐언론과 한 몸이 되어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노력은 그 자체로 비극적”이라며 “그동안 가만히 보고 있었으나 더는 묵과하기 어렵다”고 본격 비판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그리고는 소외된 피의자 변론에 주력했던 마이클 타이거(Michael Tigar) 변호사를 비롯, 인권 운동가로 유명한 마이클 래트너(Michael Ratner)윌리엄 컨스틀러(William Kunstler) 변호사와 시민 역시 인권 변호에 주력했던 레너드 와인글래스(Leonard Weinglass) 변호사 등의 활동에 대해 알기나 하는지 묻고는, “부끄러운 줄 알라”는 충고를 건넸다.

"Do you know the lawyer Michael Tigar? Do you know the lawyer Michael Ratner? Do you know the lawyer William Kunstler? Do know you the lawyer Leonard Weinglass? Shame on you."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8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홍익 2020-12-01 02:10:50
소설같은 작문에 논리가 없는 비난과 매도 일색이라. 논리가 막히면 질문으로 얼버무리는 걸 보니 김민웅 네 자신이 스스로 엉터리 글을 쓰고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듯하다. 뜨끔하니? 무색하니? 그러면 이런 허튼 수작질은 안 할 것이다.

왜구킬러 2020-11-28 14:33:33
내 속이 다 시원하외다! 적폐들에게 충성경쟁을 벌이는 사악하기 그지없는 신흥적폐오적이 오줌을 찔끔 지렸을 것이오!
진가의 아비가 목사라 하니 김교수께서 이자 아비에게 충고 좀 해주시오.
물론 아들까지 왜구로 전락시킨 파렴치한이 제 아비말인들 듣겠소만...

김일성 2020-11-28 07:32:35
동무는 학습이 아주 잘 된 거 같아. 메시지 보다는 메신저를 공격하는 것이 우리당의 전통적 기풍에 아주 잘 어울리고.... 사용하는 단어나 문장들이 힘이 차고 같은 편의 가슴을 울리는 아주 좋은 문장들이여.... 그리고 실상 이런 조로 계속하다 글을 마치면 욕을 먹으니 마지막에 의혹이 있을 수 있는 문제를 살짝 제기하면서 뒤집어씌울 프레임을 사실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것도 절묘한 배치였어... 음 훌륭해... 이 동무는 스카웃했나?

부정척결자 2020-11-28 01:02:47
김민웅은 무슨 듣보잡 사기꾼이여?
너도 스스로 창피하지?
어디서 동네 보습학원 강사도 안되는게 교수란다
ㅋㅋㅋㅋ

나그네 2020-11-27 18:08:53
퍽이나 어렵게 쟁취했겠다...얻어걸린거지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