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천안시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충남 누적 확진자는 872명, 천안지역 확진자는 449명이 됐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천안 목천읍 거주 4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충남에서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81명으로 늘었다.
전날 천안 소재 A중학교 50대 교사(충남 864번, 천안 445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육당국도 비상이다.
해당 학교는 이날부터 전교생 1200여 명의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당국은 이 교사와 밀접 접촉한 동료 교사 27명을 포함해 학생 등 모두 198명의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다.
충남교육청은 이 학교에 배정된 수능 감독관 3명을 다른 학교 교사로 교체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확진 교사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