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더 나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89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천안시 4명, 아산시 4명, 공주시 1명 등이다.
우선 천안지역 확진자는 10대 미만 A씨와 50대 B씨, 10대 C씨, 20대 D씨다.
구체적으로 A씨와 B씨는 각각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충남 870번(천안 448번)과 충남 864번(천안 445번)의 접촉자다.
C씨는 감염경로가 드러나지 않았으며 D씨는 광주 647번의 접촉자로 밝혀졌다.
아산지역 확진자는 20대 E씨와 60대 F씨, 70대 G씨, 10대 H씨다.
이 가운데 H씨는 선문대학교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전날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선문대 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F씨와 G씨는 제주도 확진자와 접촉한 충남 867번(아산 130번)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계속해서 E씨는 13일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주에서는 40대 I씨가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I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푸르메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푸르메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36명(충남 기준)으로 늘었다.
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충남에서는 지난 24일부터 나흘 연속 10명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24일 18명 ▲25일 16명 ▲26일 21명 ▲27일 17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