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대 “이런 언론환경이라면, 서울-부산시장 선거 여당 압승 확실”
김주대 “이런 언론환경이라면, 서울-부산시장 선거 여당 압승 확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11.28 20:3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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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대 시인이 28일 지축을 뒤흔들만한 탑 시크릿을 귓속말이 아닌 공개적으로 밝히고 나섰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김주대 시인이 28일 지축을 뒤흔들만한 '탑 시크릿'을 귓속말이 아닌 공개적으로 밝히고 나섰다. 이른바 '천기누설'이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이걸 말해도 되나? 쓰레기 기자들이 쓰레기 기사 쓰기를 중단하면 안 되는데... 피해를 감수하고 큰 맘 먹고 말한다. 워낙 많은 국민 페친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서 안심하시라고 귀띔해 드린다.”

김주대 시인이 28일 '탑 시크릿'을 귓속말이 아닌 공개적으로 밝히고 나섰다. “이걸 말해도 되나?”라며 보리 찧는 처녀가 옷고름 입에 물 듯 새초롬하게 멈칫하더니, 이내 특유의 다혈질을 발동시켜 자신의 속내를 스트레이트로 까발렸다. 이른바 '천기누설'이다.

“현재 쓰레기 기자들이 넘치도록 내놓는 쓰레기 기사는 조국투쟁 이후 여권이 180석을 얻기 직전과 완전히 동일하다. 이런 언론 환경이라면, 내년 서울시장-부산시장 선거에서 또 여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 확실하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말해도 징징권의 말처럼 알려지지 않고, 화나도 징징권처럼 몰라주고, 슬퍼도 체념하는 많은 국민은 은은히 칼을 갈고 있다가 표로 말할 수밖에 없어서 표로 말한다”며 “오락가락하는 대통령 지지율에 일희일비할 필요도 없다”고 호기를 부렸다.

이어 “나는 민주당 지지자는 아니지만 국민의짐당과 현재의 언론이 이런 식으로 쓰레기 짓을 성실히 해준다면, 서울시장-부산시장은 또 다시 민주당이 차지하게 된다”며 “자아~ 한번 보시라, 여기 언론의 화려하고 역겨운 입질을. 이런 기사가 인터넷 화면을 다 채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올라 있는 反정부 일색의 편향된 이날자 언론보도를 저잣거리 노점상이 좌판 펼치듯 주욱 나열했다.

- 서울대 게시판 “박근혜 대통령 미안합니다”글 파장 확산 – 〈조선일보
- 野도 염려한 꽃상여.."秋, 법치주의 죽였다" 칼바람 뚫고 행진 – 〈중앙일보
- 2020 검란 현실화 - 〈세계일보
- 추미애 폭거 항의한다 검사들 부글부글 - 〈머니투데이
- 평검사부터 고검장까지...초유의 대형 검란 - 〈조선일보
- 尹 '추가 사찰문건' 확신하고 대검 기습 압수수색했다가 허탕친 秋의 감찰팀 – 〈조선일보
- TV서 秋 보면 역겨운 게 일반적 현상 – "김종인"
- 고삐 풀린 미친 말(추미애)이 농사를 다 망쳐 – "주호영"
- '朴정부 미안' 서울대생 글에…나경원 "文, 절규 왜 안 듣나" – 〈중앙일보
- "추미애, 나중에 수사대상 되나"..윤석열 직무정지 '위법' 논란 – 〈서울경제
- 색 안경 낀 추미애 장관, 문대통령 아바타 역할 한다 - 〈동아일보
- 나경원 "왜 문 대통령은 절규를 들으려 하지 않는가. 비극 다음에 찾아온 것은 절망..참담하다. - 〈뉴스1
- 진중권 “조국, 법 전공 맞나, 골빈 문빠에나 쓸 수법 내게 써” - 〈중앙일보
- 진중권 “당정청 야바위판, 역겹다. 추미애 토사구팽 될 것” - 〈MBN
- 추,윤 동반사퇴일까, 윤석열만 사퇴일까 – 〈경향신문

특히 “쓰레기 기자들이 내년 서울시장-부산시장 선거 직전까지 계속 이런 기사를 써주면 좋겠다. 징징권에게도 늘 고맙다는 말 전한다”며 “더욱 좋은 것은 윤석열 검찰들이 난동을 계속 이어가는 것인데 그렇게만 해준다면 금상첨화”라고 기대했다.

그는 “말 없는, 말해도 듣는 이 없는, 표로 말할 수밖에 없는, 코로나에 힘겨운 국민은 저 까마득한 물밑에서 늘 듣고 있고 웅성거리고 있다”며 “그러다가 선거 때 기어코 수면으로 올라와 크게 한숨을 내쉬며 표로 훅~ 말해버린다”고 확고부동한 민심의 현주소를 상기시켰다.

그리고는 다시 한번 언론의 편향보도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일부 식자층과 국민의힘 등 정치인들의 헛소리에 전혀 개의하지도 동요하지도 말 것을 거듭 당부했다.

“우리나라의 앞날은 저 역겨운 ‘언론-징징권-종종인-주호빵’들 때문에 많이 희망적이다. 또한 직설인지 뭔지 하는 그런 아희들의 교활한 기회주의적 말장난도 사실은 고마운 일이다. 그 모든 사이비들 때문에 국민들은 매일 매일 화가 쌓이고, 울분이 쌓이고, 억울함이 쌓여 기어코 그 화를 표로 내지르게 되니까, 쓰레기 언론들이 말 못하는 국민을 계속 화나게 하는 것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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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애프터눈충청 2020-12-02 10:11:44
비록 그 심정은 이해하나 민족정론지중 하나인 이곳에서 아래 댓글내용처럼 격조를 좀 지켜서 비판하면 좋을 듯 하옵니다.

머야 2020-11-29 08:21:48
충청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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