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제주도 겨울여행에 나서면 환하게 미소 지으며 피어난 동백꽃을 만날 수 있다.
탁 트인 정원에서 싱그러운 꽃내음을 맡으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
겨울꽃의 여왕인 동백꽃이 듬뿍 피어 있는 '카멜리아힐'이 그곳이다.
연인들이 제주 여행에 꼭 들리는 곳 중 하나다.
올해 '제주 웰니스 겨울 관광 15선' 자연·숲 치유 분야에 선정됐다.
제주의 자연을 담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이다.
6만여 평 부지에 전 세계 80개국 희귀 동백 500여 종, 동백나무 6000그루와 제주 자생식물 250여 종이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룬다.
푸른 잎의 동백나무를 배경으로 제주 자생식물 250여 종이 각기 다른 모양의 꽃을 뽐낸다.
동백은 가을부터 봄까지 시기를 달리해서 피기 때문에 계절마다 방문해도 다양한 종류의 동백꽃을 만날 수 있다.
테마별로 정원이 잘 정돈돼 있고 계절별로 피는 꽃에 대한 안내까지 잘 돼 있다.
관광객 동선을 고려한 안내표지판과 지명판, 동선표지판 등도 돋보인다.
13일부터 '다시 동백꽃 필 무렵' 동백 축제가 열린다.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 ‘카멜리아힐’
제주도 야외 관광지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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