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수능 교통소통 대책 마련
대전시, 수능 교통소통 대책 마련
  • 정민지 기자
  • 승인 2020.11.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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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전경. 사진=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청사 전경. 사진=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가 오는 12월 3일 시행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했다.

지역에선 총 1만 5074명의 수험생이 36개 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시 본청 및 산하기관, 공사·공단·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험당일 아침 출근시각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한다.

36개 시험장을 직접 경유하는 81개 노선 857대의 시내버스엔 시험장과 정차할 정류소를 알려주는 안내문이 부착될 예정이다.

또 시험당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수험생 탑승차량에 한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단속이 면제된다.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단속돼 과태료 사전통지를 받게 되면 의견진술 시 수험표 확인을 통해 면제 받을 수 있다.

다만 중앙버스차로제 운영지역과 수험생 탑승차량 이외의 일반차량은 면제 받을 수 없다. 시험이 끝난 오후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엔 버스전용차료 단속이 기존 방식대로 실시된다.

이날 도시철도공사도 수험생을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수능 당일인 다음달 3일에 한해 매표소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우대권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차량을 편성해 수험생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자치구와 대전지방경찰청, 유관단체 등과 협력해 시험당일 오전 6시부터 경찰관과 주차관리요원, 모범운전자회원 등을 배치해 시험장 학교 반경 200m 이내에서 차량 진출입 및 주차통제를 추진한다.

아울러 지각생 및 긴급환자 수송 등을 위해 각 지구대별로 119 구급차량을 대기시켜 긴급상황에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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