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4일 충청권에 영하권의 날씨가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기간인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의 기상정보를 30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대전과 세종 –3도 등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의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10도 이하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수능 시험 당일인 4일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은 낮겠지만, 2일과 비슷한 추위가 이어지고, 바람도 다소 불면서 체감온도는 1~3도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예상 최저기온은 ▲천안‧금산 –3도 ▲대전‧부여 –1도 ▲서산 1도 ▲보령 0도, 예상 최고기온은 ▲대전‧보령‧부여 7도 ▲서산‧금산 6도 ▲천안 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수험생은 추위에 대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수능일은 예년보다 늦어 평균 기온이 낮고, 코로나19 관련 주기적인 환기를 고려할 때 얇은 옷을 겹겹이 입어 체온관리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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