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충주에서 성탄절 미사 연습을 하던 성당 성가대 등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충북도와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 지현동성당 성가대 소속 신도 7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신도 7명은 충북 315번(충주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충북 315번과 식당에서 접촉한 60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 315번은 지난 27일 확진된 충북 275번과 옷가게에서 접촉했다. 충북 275번은 지난 16~18일 제주도여행 중 경남 진주 25번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와 함께 당구장과 봉방동의 한 교회에서 접촉한 50대와 60대도 확진됐다.
지난 28일 스위스에서 입국한 50대 외국인도 이날 진단 검사에서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지난 26일부터 5일 연속 확진자가 발생한 충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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