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중부권 정신건강 거점 의료기관인 국립공주병원(원장 이종국)이 공주시의 지원을 받아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주민등록등·초본 등 총 73종의 증명서를 기존 관공서 창구보다 50% 정도 저렴한 수수료에 발급받을 수 있다.
국립공주병원에 따르면 정신건강복지법 시행(2017년 5월 30일) 이후 입·퇴원을 위한 제출 서류가 늘어나면서 무인민원발급기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번 설치에 따라 급하게 국립공주병원을 찾았다 관련 서류를 챙기지 못해 입·퇴원 수속이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었던 환자와 보호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주병원 관계자는 “인근 주민에게도 언제든지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제공, 공공기관으로서 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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