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공주시 소재 푸르메요양병원에서 확진자 5명이 더 나왔다.
이로써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충남 기준 42명으로 늘었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요양병원 3동 환자 1명과 공주유스호스텔 격리 환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80대 3명과 70대 1명이다.
당국은 앞서 이날 오전 동일집단격리 된 요양병원 2·3병동 환자와 종사자 42명, 공주유스호스텔에 격리 중인 환자 7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사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서산에서는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은 충남 906번(서산 51번)과 접촉한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906번(서산 51번)은 서울 소재 대학교 학생으로 지난 주말 서산 자택에 내려와 생활하던 중 발열과 오한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401번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이 확진자가 28일 오후 2시 20분에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한양고속 버스를 타고 서산터미널에 도착했다”며 “동시간대 좌석번호 29~42번 탑승객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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