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교육부가 선정한 일반고 고교학점제 우수 프로그램 15개 중 2개가 충남에서 나왔다.
충남교육청은 온양고등학교(교장 김영칠)와 금산고등학교(교장 조익수)의 교육과정이 ‘2020 일반고 고교학점제 기반조성 우수 프로그램’ 심사 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온양고의 경우 ‘온 공동체의 행복 배움터 실현’을 주제로 학생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온양고는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과목개설안내 책자를 발간하고 진로적성검사에 따른 개별상담과 교과 박람회 개최 ▲전공 심화 진로 독서 프로그램 운영 ▲학생 주도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등을 진행했다.
금산고는 ‘참학력, 참인성, 참미래 교육과정’이라는 주제로 학력·인성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실시간 온라인 쌍방향 수업체제의 구축·운영을 중심으로 ▲자연·공학 분야 전문가 교육 ▲수학·과학 융합 교육 ▲인문통합 융합 교육 등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과 선택권을 확보해 준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도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과목별 콘텐츠를 개발하고 도내 모든 고교에 온라인 스튜디오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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