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 이하 충남지사)가 다음 달 31일까지 2021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에 나선다.
모금 목표액은 적십자 회비 20억 원, 정기후원금 12억1300만 원, 기부 금품 4억5900만 원 등 36억7200만 원이다.
이는 올해(34억8860만 원) 대비 약 1억8000만 원이 증가한 것이다.
충남지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모금이 예년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려운 이웃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목표액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모금된 회비는 풍·수해, 화재 등 갑작스러운 재난·재해를 당한 이재민 구호 활동과 도내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노인·이주민·기타 위기가정) 850여 가구에 매월 생필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위해서도 쓰인다.
희망하는 도민은 금융기관 지로창구, 무인공과금 수납기와 현금자동입출금기,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인터넷(신용카드·계좌이체), ARS(060-701-1300) 등을 통해 모금에 참여하면 된다.
적십자회비는 법정 기부금으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창기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정마다 1만원 씩 적십자회비를 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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