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목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제34회 졸업전시회가 오는 12월 7일까지 목원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 졸업전시회 주제는 '우공이산'이다. '열자-탕문편'에 나오는 고사로 어떤 일이든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를 갖는다.
학생들은 지난 4년간의 배움을 바탕으로 각자의 꿈을 향해 정진하는 다짐을 표현했다.
조소과 졸업전시회는 졸업예정 재학생 12명의 작품 12점이 전시된다.
권혁대 총장은 "졸업전시회는 조소과 학생들이 예술가로서의 꿈과 자질을 배우고 익힌 4년 동안의 결실"이라며 "올해 코로나19 속에서 작품 제작이 힘든 상황에서 열정을 보여준 학생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 조소과는 48년 전통의 중부권 명문 학과다. '혁신을 통해 국내 입체미술의 퍼스트무버(선도자)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로 2021년부터 국내 최초로 캐릭터조형전공을 신설하고 조형콘텐츠 학부로 확대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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