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송민호 교수가 2021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한림원 정회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면서 선도적 연구 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 발전에 공헌한 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한림원은 매년 3단계에 걸친 엄정한 회원심사위원회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는 석학들을 정회원으로 선발하며 회원들은 과학기술 관련 학술, 국제교류 사업에 참여하거나 제안 및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송민호 교수는 미토콘드리아 연구에 기반한 당뇨병과 비만, 인슐린 저항성 발생기전 이해와 치료제 개발에 공헌했고,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쳤다.
최근 5년간 내분비 분야에서 SCI급(과학인용지수·Science Citation Index) 국제 선도저널에 책임저자로 발표한 연구논문 실적을 내면서 내분비학회 최고상인 '남곡 학술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송민호 교수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내분비학회 뿐 아니라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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