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1일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행복 라이프 정주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의회에서 진행된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2040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김 군수에 따르면 2040 미래전략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낮은 소득, 생활 인프라 부족 상황에서 지역 존립대책과 군민 자긍심 회복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마련됐다.
이에 군민 미래인식 조사와 정책자문단 서면조사, 워크숍과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미래전략을 수립했다.
군은 미래전략을 통해 ▲군 추진사업과 미래목표 일치 ▲구호에 머물고 있는 보유자원의 실질적 사업화 ▲5년, 10년, 20년 후 도달점 구체화 ▲시대변화, 신기술, 재해 대응책 마련 ▲국내 및 세계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군민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 군수는 “우리 군은 향후 10년, 20년 후 미래 그림이 없었다”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리지는 행복한 청양을 만들기 위해 미래전략 비전의 부문별 50여 개 전략사업에 대한 세부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은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군민 모두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당당히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 예산으로 4906억 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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