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는 1일 제274회 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안’ 등 12건을 의결(원안 9건, 수정 3건)했다.
또한 총 6973억 원(기정 6771억 원+202억 원) 규모의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군의회에 따르면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안’은 행정안전국과 산업건설국을 신설하고, 주민공동체과 신설, 2과 명칭 변경, 3팀 신설, 정원 조정(743명→751명)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한 ▲건축 조례 일부 개정안(원안) ▲작은영화관 설치 운영조례 전부 개정안(수정)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수정)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원안) ▲희망택시 운행 및 이용군민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원안) 등도 가결됐다.
계속해서 2017년 9월 개관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의 운영‧관리 주체가 2021년 1월 1일부터 충남도에서 군으로 이관됨에 따라 제반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운영관리 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이밖에 김기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박용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 조례 일부 개정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전재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과 ‘청소년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모두 원안 가결돼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군 차원의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군의회는 2일부터 1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1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11일에는 본회의를 개최해 이를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