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의회(의장 나학균)는 2일 287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오는 21일까지 20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5055억 원 규모의 2021년도 본예산과 서천군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하게 된다.
노박래 군수는 오는 7일 본회의장에 출석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내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에 나설 예정이다.
나학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모든 것이 멈춰 섰던 2020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기 위해 열리는 중요한 회기”라며 “동료의원들께서는 서천의 도약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군의회는 노성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연재해로 감소한 쌀생산 소득 보전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노 의원은 “태풍과 장마 등 자연재난으로 올해 쌀 생산이 감소됐다. 국가가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농업인 목소리가 크다”며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과 뜻을 같이하고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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