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2일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2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신웅(더불어민주당, 마선거구)·강노산(국민의힘, 마선거구) 의원이 발의한 ‘대전시 서구 비영리청년단체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신웅·손도선(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이 발의한 ‘대전시 서구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조례안’, 이선용(더불어민주당, 바선거구) 의장이 발의한 ‘대전시 서구 도시 숲 등의 보전 및 관리 조례안’ 등 11건의 조례 규칙안을 의결했다.
또 강노산 의원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민수당 도입’ 건의안, 이한영(국민의힘, 바선거구) 의원의 ‘서구청 주차지설 부족에 대한 대책’과 ‘월평1동 경로당 증설 방안’에 대한 구정질문, 이선용 의장의 ‘대전·세종 행정구역 통합’ 자유발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한영 의원은 “서구청 1일 평균 이용 주차량이 1500여대인데, 청사 내 주차는 314대만이 가능해 민원이 불편이 크다”며 주차장 확충 방안을 주문했다.
이선용 의장은 “세종시 쏠림 현상으로 대전의 인구유출과 인근도시 발전에 방해가 되고 있다”며 대전과 세종의 행정구역 통합을 주장했다.
서구의회는 3일부터 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하고, 15일 예산안 의결을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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