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대 “文대통령, 법무부 차관 임명…미친 개들이 짖어야 밝은 달이 뜬다”
김주대 “文대통령, 법무부 차관 임명…미친 개들이 짖어야 밝은 달이 뜬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12.02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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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대 시인은 2일 문재인 대통령이 단행한 법무부 차관 후속 인사와 관련, “미친 개들이 짖어야 밝은 달이 뜬다”며 윤석열 검찰을 ‘미친 개’로 빗대 비판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김주대 시인은 2일 문재인 대통령이 단행한 법무부 차관 후속 인사와 관련, “미친 개들이 짖어야 밝은 달이 뜬다”며 윤석열 검찰을 ‘미친 개’로 빗대 비판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미친 개들이 짖어야 밝은 달이 뜬다”

김주대 시인은 2일 문재인 대통령이 단행한 법무부 차관 후속 인사와 관련, “문 대통령은 검사 출신이 아닌, 우리법연구회 판사 출신 이용구 변호사를 법무부 차관에 즉시 임명하였다”며 윤석열 검찰을 ‘미친 개’로 빗대 비판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광견들이 이빨을 드러내고 물어뜯을 듯이 짖을수록 밝은 달이 뜬다’는 말이 있다(내가 만들었나?)”며 “바로 이럴 때를 두고 하는 말”이라고 적었다.

이어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될 일이지만 국민과 검찰의 전쟁은 벌어졌고, 대통령도 단단히 각오를 한 듯하다”며 “자신 있게 침착하게!’라고 외치며 수험생들을 격려하면서도, 뒤로는 은은히 차관을 임명해 버리는 대통령의 이런 단호한 앙큼함, 썩 좋다”고 엄지척 했다.

그는 “2019년 9월 9일 조국 장관 임명 때도 수많은 광견들이 짖었지만 조국 장관은 임명되었다”며 “국민은 도끼에 머리 찍힌 미친 소처럼 날뛰는 검찰을 봄으로써 적폐의 골수와 뼈대가 어떤 세력인지를 똑똑히 알게 되었다”고 상기시켰다.

그리고는 “조 전 장관은 가족이 도륙되는 엄청난 희생을 당하며 개혁의 제1 대상이 검찰임을 검찰 스스로 미친 듯이 광고하도록 만들었다”며 “임명은 성공적이었다”고 돌이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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