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서산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예천동 소재 한 주점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주점 방문자인 20대 A씨와 B씨가 밤사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해당 주점은 충남 906번(서산 51번)이 방문한 곳으로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해당 주점에서 충남 906번(서산 51번)의 옆 테이블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충남 906번(서산 51번)은 서울 성북구 40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주말 본가인 서산에 내려와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서산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 50대 1명도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는 59명이 됐다.
보령시에서도 10대 C씨가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C씨는 인천 남동구 222번과 접촉한 충남 877~878번(보령 27~28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외부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충남 937번(보령 29번)으로 분류됐다.
당진에서도 20대와 60대 등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지역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20대는 당진 소재 한 대학교 학생으로 알려졌다. 60대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로써 충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939명이 됐다.
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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