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대전신일여고가 2020년 공공기관 특성화고 신입직원 채용에서 3학년 이도연(KDB산업은행), 김지수, 박보영(한국전력공사), 오지민(국민건강보험공단), 김윤희(국가철도공단) 학생이 최종 합격하는 등 취업 선도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신일여고는 대전 지역 공공기관 최다 합격생을 배출한 취업 선도 학교다. TESAT, 틴매경 등의 경제이해력시험을 꾸준히 준비해 학생들이 금융 및 경제 상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전산회계·컴퓨터활용능력 등 실무 관련 자격증과 한국사 및 한국어능력시험 등 인문소양교육을 통해 취업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 KDB산업은행,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철도공단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전형 총 3단계로 진행됐고, 3학년 학생들인 이도연, 김지수, 박보영, 오지민, 김윤희 학생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도연 학생은 "특성화고 진학을 통해 금융권 취업이라는 목표를 이뤄 기쁘다. 멋진 은행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고, 김지수 학생은 "학교 선생님들의 믿음이 큰 밑거름이 됐다. 한국전력공사에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박보영 학생은 "합격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노력하는 사원이 되겠다"고 말했고, 오지민 학생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일여고 이은월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트랜드에 맞게 NCS 및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의 변화로 학생 취업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성과 따뜻함을 함께 갖춘 인재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