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월성 1호기 원전 자료를 삭제하는데 관여한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공무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4일 열린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오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오후 2시 30분 법원 301호 법정에서 산업부 국장급 공무원 A씨 등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월성 1호기 관련 자료 삭제를 지시하거나 묵인‧방조한 혐의(공용 전자기록 손상)등을 받고 있다.
앞서 대전지검 형사5부(이상현 부장검사) 전날 월성 1호기 원전 관련 자료를 삭제했다는 점에서 추가 증거인멸 등의 우려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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