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가 1개 과와 4개 팀을 신설하고 정원을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2021년 1월 1일자로 단행한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에 감염병관리과와 감염병대응팀을 신설한다.
감염병관리과는 기존 보건위생과 소속 감염병관리팀과 방역팀을 인수하게 된다.
보건위생과는 건강증진과의 정신보건팀을 인수 정신보건위생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로써 보건소 조직은 ▲보건행정과 ▲정신보건위생과 ▲건강증진과 ▲감염병관리과 이렇게 4과 체제로 운영된다.
또한 기획예산담당관실에 정책팀을 신설,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과 특수 현안사업, 시정 핵심과제 등을 추진토록 하고, 여성가족과에 아동보호팀을 만들어 아동학대 신고접수와 현장조사, 피해아동 응급보호 등을 맡도록 할 방침이다.
계속해서 유기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와 처치, 체계적인 보호와 관리 업무를 하게 될 동물보호센터 운영 등을 위해 축산과에 동물보호팀을 신설한다.
이밖에 공무원 정원은 69명이 늘어난 1223명으로 조정된다.
맹정호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감염병 등으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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