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해 전 총장, '교비 횡령 등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 당해
최성해 전 총장, '교비 횡령 등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 당해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12.0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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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에서부터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의 통화 녹취록 거짓말에 이르기까지 ‘거짓말쟁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4일 업무상 배임 및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자신의 학력위조에서부터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의 통화 녹취록 거짓말에 이르기까지 ‘거짓말쟁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4일 업무상 배임 및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자신의 학력위조에서부터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의 통화 녹취록 거짓말에 이르기까지 ‘거짓말쟁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4일 업무상 배임 및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장경욱 동양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동양대학교 교수협의회와 전직 직원 1인은 11월 30일 최 전 총장을 업무상 배임 및 횡령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건 고발은 전직 직원들의 용기 있는 증언과 학교를 바로 세우기 위한 헌신적 노력을 통해 관련 자료가 확보되어 이루어졌다”며, 교비 전용과 업무상 배임 및 횡령의혹을 제기했다.

그가 밝힌 최 전 총장의 혐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인이 이사장으로 있던 영주FM 방송국 직원을 동양대 총무과 직원으로 채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급여 약 8천만 원(80,088,000원)을 교비에서 지급한 점이다."

그는 “이 건은 2017년 고발되었으나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그런데 당시 증거로 제출된 출근부가 최성해 총장의 지시로 급조한 허위문서였다는 증언을 포함, 전직 방송국 직원들의 추가 증언들이 확보되었기에 업무상 횡령으로 다시 고발하였다”고 밝혔다.

"둘째, 동양대학교는 2010년 지역민에게서 8천여 점의 고문서를 기증 받아 대대적 기증식과 홍보를 마치고 따로 공간을 만들어 전시하였다. 그런데 3년 지난 2013년 2월, 학교는 이들 기증품을 감정평가하고 기부증서도 다시 만든 후 기증품의 일부를 기증자로부터 3억 1천여만 원(313,640,000원)에 교비로 매입한 것으로 서류를 작성하였다."

그는 “이에 대해 업무상 배임 또는 업무상 횡령으로 고발하였다”며 “동양대 학생들에게 쓰여야 할 교비가 수상하게 전용된 의혹에 대해서도 진상이 명백히 밝혀지고, 이에 상응하는 책임이 부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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