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활동이 위축된 지역뮤지션과 관객들이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만난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천안시 문화동 충남음악창작소에서 ‘뮤지션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쇼케이스는 지역 뮤지션 음반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무대를 통해 선보이는 팀은 올해 상반기 음악창작소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밴드단테 ▲원태림 ▲신부로드 ▲아일로드 ▲수향으로 새로운 음원을 선보인다.
무대공연에는 담백한 목소리를 담고 있는 ‘고영배’ 4인조 인디밴드 ‘소란’과 BJ‘랄랄’이 스페셜 MC로 참여한다.
맹창호 원장은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공감능력”이라며 “이번 쇼케이스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음악인들의 공감을 얻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남음악창작소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천안역 원도심 도시창조 ‘두드림 센터’내에 자리를 잡았다.
공연장, 레코딩 스튜디오, 연습실 등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지역 뮤지션 음반제작과 공연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버스킹과 음반제작 과정의 뮤지션 활동 영상을 유튜브로 제작 유통시켰다.
‘With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빠르게 적응해 음악산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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